[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선행을 펼쳤다.

17일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만 타이뻬이 한국학교에 조명하 의사 대형 부조 작품을 기증했다.

조명하 의사는 대만에서 일왕의 장인이자 육군 대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단도로 저격하여 민족의 독립의지를 만천하에 드러낸 독립운동가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명하 의사의 의거를 이번 부조 작품의 기증으로 인해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자주 방문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