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야 연간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 성과와 포부 나눔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이병철, 이하 진로교육원)은 지난 18일(토) 진로교육원 소강당에서 이병철 원장, G1방송 전종률 사장, 도청과 교육청 관계자, 학교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글로벌 진로체험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2023 글로벌 진로체험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폐광 기금 지원과 G1방송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었으며, ‘미래농업’과 ‘문화콘텐츠’ 2개 분야에 도내 고교생 3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5월과 6월에 각각 2박 3일씩 국내 캠프에 참가해 주제 관련 직업 현장을 둘러보았고, 8월에는 미국을 방문하여 해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와 비교하며 진로 설계의 방향을 탐색했다.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4명씩 조를 이루어 체험활동에서 배운 점과 소감을 발표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더 넓은 시야와 적극적인 자세로 진로 개척에 나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발표회에 참여한 정준휘 학생(고성고)은 “국내와 미국 캠프에 참여하면서 나 자신이 조금 더 성장한 것을 느꼈다” 며 “농업은 유망한 산업이며 도전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한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알차게 학교생활을 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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