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6일(목) 영광읍 일원에서󰡐아동학대 예방의 날 아동학대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참여한 영광군, 영광경찰서, 영광교육지원청,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광군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긍정 양육 홍보물을 배포하였다.

아동학대는 물리적인 폭행뿐만 아니라 아이를 괴롭게 하는 정신적 폭력과 아이를 방치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 방임도 해당하며, 영광군에서도 2023년 10월말 기준으로 36건이 발생하였고 부부싸움, 폭언, 아동방치가 아동학대임을 인지하지 못한 사례도 많았다.

영광군은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했을 때 영광군청 또는 경찰서(신고전화 112, 353-1391)로 신고해주시길 당부하였으며,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됨을 강조하였다.

이택신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양육방법 등 인식개선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잘못된 훈육 방법이 아동학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든 군민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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