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12. 15.) 동안 산불예방을 위하여 11월 22일∼23일 이틀에 걸쳐 산불방지 예방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역량 향상 및 대처 능력을 제고하고 산불방지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된 이번 교육은 산불 담당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산불 상황에 따른 현장 대응 방안을 숙지하고 산불 진화 방법 및 장비사용법을 교육하고 현장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도르래 사용법과 산불의 종류에 부합한 진화 방법을 상세히 훈련했다.

군 관계자는 “금번 산불예방 교육과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산불 예방 역량 향상과 산불예방․진화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산불방지 의식을 꾸준히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선발하여 본청에 2개조 10명, 11개 읍‧면 상황실에 42명을 배치하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각 마을을 순찰하여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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