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이선균(48) 등이 연루된 마약 사건과 관련해 내사를 받던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정다은을 지난 24일 불구속 송치했다. 정다은은 마약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사고판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류 전과 4범인 정다은은 다른 사건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구속된 채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2016년과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잇따라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았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입건한 인물은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 등을 포함해 7명이다.

이중 유흥업소 실장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는 2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한편 정다은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와 가까운 지인 사이로 알려졌다. 2009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유명 영화배우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