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반도체 중심도시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용인시 만들 것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이 이끄는 용인시에 대해 시민 10명 중 6명은 시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했고, 8명은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는 지난해 7월1일 이 시장 취임 이후 시민 체감도를 확인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18세 이상 용인시민 10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다.
시민 대부분이 이상일호에 거는 기대가 높은 이유는 굵직 굵직한 국가산업 유치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이동ㆍ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계획이 발표된 이후 7월엔 원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세 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이어 11월엔 이동읍에 1만6000가구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계획이 발표됐다. 이 같은 역동성은 다른 시도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한다.
스포츠서울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시민만 보고 굳건하게 앞만보고 걸어가는 이 시장을 만나 그가 꿈꾸는 용인의 미래를 들어봤다.
다음은 이상일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임기 1년이 조금 넘었다. 용인시의 변화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민선8기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드는 도시-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다. 르네상스는 재생이나 부흥을 뜻하지만 지금 용인의 르네상스는 ‘부흥’이란 단어의 수준을 뛰어넘어 ‘비약적인 발전’이란 표현도 부족할 정도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구축의 틀을 굳게 다졌다. 논밭과 임야가 펼쳐져 있던 이동·남사읍 일대 710만㎡가 300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 또 이곳과 원삼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3분의 1을 용인시가 담당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민들을 불편하게 했던 해묵은 난제들도 속속 해결하고 있는데, 포곡읍 경안천 주변 수변구역 중첩규제 해제, 기흥구의 대표적 병목구간인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 수지구내 병목구간인 고기교 확장, 임대아파트를 다 지었는데도 입주하지 못하는 처인구 삼가 2지구의 진입로 문제 해결,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전액 용인시 재투자 등 난제들을 주도적으로 풀어냈다.
교육환경 향상을 위한 투자도 눈에 띄게 늘었고 문화·예술·체육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과 관련해선 내년에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하고, 시립미술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용인미디어센터는 이미 개관해 활발히 가동하고 있다. 체육과 관련해선 우상혁 선수나 박세리 감독 같은 세계적 스타를 영입하거나 협약해 시의 이미지를 크게 향상했다.
이런 거대한 성과를 돈을 많이 들여서 이룬 것이 아니라, 상상력과 시의 역량을 끌어내서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이동지구에 1만6000가구 추가 건립이 확정됐다. 구상하고 있는 도시는.
△이동 신도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는 용인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곳이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정부도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다수의 최첨단 IT 기업에 종사할 인재들의 정주를 지원할 양질의 생활인프라를 갖춘 배후도시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 신도시의 기본 구상은 ‘직주락(Work·Live·Play) 하이테크(High-Tech)시티’다.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한 첨단 신도시로 고급 인재들이 일터 가까운 쾌적한 도시에 정주하도록 해 즐겁게 살면서 재충전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것이다.
그런 만큼 다른 도시에 비해 상업과 문화, 교육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인프라를 충분히 갖추려고 한다. 또 용덕저수지로부터 송전천으로 이어지는 수변공간을 주변 체육시설과 연계해 스포츠나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충분히 갖춘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특히 교통이나 안전, 생활, 환경 등 모든 분야에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해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반도체 특화도시’로 만들려고 한다.
이를 위해 계획 초기 단계부터 국토부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적극 협력해 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반도체 관련 도로·교통 현안이 많은데, 인프라 구축 계획은?
△현재 제도의 틀 내에서 국도와 국지도를 신설하거나 확장하려면 기획재정부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만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토교통부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될 수 있다.
문제는 비수도권의 경우 지역균형발전이나 정책적 목적으로도 도로 건설이 가능하나 수도권 도로는 경제성이 입증돼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지역 특성상 토지보상비가 많이 들어 경제성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업추진도 쉽지 않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경기도지역 건의 사업 대부분이 반영되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다.
용인시의 경우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와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등 현재 조성되는 세계적 반도체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를 반드시 확충해야만 한다.
이에 국지도 57호선(마평~모현, 원삼~마평)과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남동~양지), 국지도 84호선(이동~원삼), 국도 45호선(이동~남동) 등의 노선 건설·확장 등의 계획을 지난 3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했다.
현행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수도권 지역이란 점에서 불리한 부분이 있으나,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나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된 만큼 비용 대비 편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각 항목별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철저히 준비해 대응할 계획이다.
또 국가산단 조성 이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수요에 맞춰 주변 도로망이 확충될 수 있도록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주변 연계 도로망 구축(안)을 국가산단 연계교통체계 구축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도 건의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별도로 산업단지 조성과 동시에 필요한 도로망이 확충되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국지도 82호선을 대체할 처인구 남사 북리~국가산단~원삼 학일리 구간(15km) 신설, 국도 45호선 처인구 이동 송전~남동 구간(8.7km) 확장, 지방도 321호선 처인구 남사 봉명~아곡 구간(5.2km) 확장 등 3개 노선을 확충해야 할 연계 도로망으로 건의했다.
이와는 별도로 국토교통부를 통해 ‘반도체고속도로’ 개설도 추진 중이다. 화성~용인(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으로 이어지는 L자형 반도체벨트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말한다.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주)세메스 입주), 램리서치R&D센터,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 생활밀착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진척은?
△시장이 되고 나서 제일 먼저 했던 일이 용인 동천동과 성남 대장동을 연결하는 고기교 문제를 해결한 거다. 취임 다음날 신상진 성남시장과 안철수 국회의원을 만나 다리를 다시 건설해서 확장하고, 주변도로를 확충하자고 제안했다. 의기투합해서 그러기로 했다. 경기도까지 가세해서 두 달 여 만에 협약했다. 이제 건설만 하면 된다.
보라동에 국지도 315호선이 있다. 보라동 민속촌에서 나와서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가야 하는데, 지하로 계획돼 있었는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 때문에 고속도로 위에 다리를 놓아서 지나가라고 했다. 시민들은 지하도로를 원했다. 시 공직자들이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경부지하고속도로 진출입부를 조금 옮기고, 종단경사를 변경하고 또 지하도로 설계지침을 개정하면 지하도로 공사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줬다.
국토부 관계자들을 만나 설명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설득했다. 이제 지하차도 공사 재개가 가능해졌고, 최근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년 6개월간 중단됐던 공사가 다시 시작됐다.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해서 2025년말에 공사를 마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이곳의 주변 교통은 한결 원활해질 것이다.
역삼도시개발이 차질을 빚어 진입로 확보 문제가 발생했던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도 해법을 찾았다. 역삼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계획됐던 진입로를 역북2근린공원 내로 개설해 임시사용하도록 했다. 도로 개설비용은 민간임대주택 사업자가 부담한다.
아파트를 짓고도 2년 넘게 진입로를 마련하지 못해 입주조차 할 수 없었던 삼가2지구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시장 후보자 시절부터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해 6월 시장 당선인 신분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했고, 7월에는 해법 마련을 위해 제2부시장을 팀장으로 6개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했다.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와 국민권익위 관계자를 만나 지속적으로 문제해결을 모색했다.
시민생활 밀착형 사업을 주문한 것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다. 38개 읍·면·동을 돌아보면서 시민들과 만났다. 공직자들로부터는 듣지 못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용인에 변화를 가져오고, 시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자고 공직자들에게 제안했다. 부서별 보고회를 열어보니 132개의 사업이 발굴됐다. 곧바로 추진하자고 했고, 중간점검도 해서 늦어지는 일들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독려도 했다.
무인민원발급기 등·초본 무료 발급, 보기 쉬운 공사계약 안내서 배부, 중증장애인을 위한 잔고장 수리 지원, 시민농장 확대, 북드라이브스루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다.
제가 직접 제안하기도 한다. 지난해 12월 눈이 내릴 때 차도 개선은 잘 이뤄지고 있지만, 사람이 통행하는 인도엔 눈이 계속 쌓이는 것을 보고 인도 제설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도 제설기 9대를 구입해서 바로 제설에 들어갔는데 시민들이 호평을 해 주셨다. 친환경 전기노면청소차 3대를 도입해 3개 구에 배치했다. 또 도로청소용 손수레를 대체할 수 있는 매연 없고 작업효율이 높은 전기수레도 시범 도입했다. 반응이 좋다.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서 추가 도입을 검토할 생각이다.
--185개 초‧중‧고 교장과 학부모 간담회에 이어 현장점검도 하고 계시던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관내 초ㆍ중ㆍ고교 교장 선생님들을 만났고, 9월과 10월에도 6차례에 걸쳐 초ㆍ중ㆍ고교 학부모회장단과 간담회도 열었다.
용인을 단지 기업도시가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들이 모여들고, 그런 기업들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모이고, 그들이 정주해서 살아가고 싶은 도시로 만들려면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급선무라는 생각에서다. 시의 미래를 위해선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게 최고의 투자이기 때문이다.
간담회에서 다양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모두 등·하교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셨다. 간담회에서 나온 문제들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시 관계자와 함께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논의했고, 시가 할 수 있는 사안은 즉석에서, 중앙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은 중앙정부에 직접 현장 상황을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폭우 때 빗물이 쏟아져 진흙탕이 되는 동백고등학교 통학로를 즉각 개선하도록 했고. 통학로 위험을 호소했던 용인고등학교에는 인근 역북소공원에 승하차베이를 설치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했다.
연초엔 백암면 장평초등학교를 아토피 전문 치유학교로 발전시키기 위해 용인세브란스 병원,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었고, 용인바이오고엔 기숙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서 85억원의 지원을 받아왔다.
학교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도 적극 확보해 성복중 체육관, 백봉초 체육관, 역북초 체육관, 원삼중학교 급식실 건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통해 87억원의 국비를 받아 백암초등학교에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돌봄교실을 갖춘 백암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이동읍 용천초등학교를 경기도교육청 학교 수영장 증축 대상으로 선정되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수영장을 건립하게 된다.
교육청도 있지만 교육이 용인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분야이기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그런 만큼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려고 한다.
--인문학 강의를 중심으로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저는 ‘배워서 남 주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경제 전공이지만 평소 미술과 음악, 문학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 틈틈이 자료를 모으고 공부도 했다. 시장 취임 후 그것으로 기흥노인대학과 수지노인대학 등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강의했는데 반응이 좋아 아예 수지도서관에 미술 인문학 분야 휴먼북으로 등록했다. 휴먼북은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 지식을 나누는 서비스다.
문외한들에게 예술, 특히 미술 작품은 이해가 쉽지 않은데 시대적 배경이나 해당 예술가의 삶 등을 곁들여 설명하면 훨씬 쉽게 이해하고 감동도 받는다. 이처럼 주요 작품의 설명을 들은 시민들이 즐겁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어 더욱 힘을 내 강의에 나서고 있다.
인문학 강의 때 작품을 설명하며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상상력은 시정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용인 르네상스’와도 연결된다.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를 이루기 위한 시의 대표적인 사업들 대부분이 상상력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기가 3년 남았다. 어떤 소임과 계획을 갖고 계신지?
△지난 선거 때 시민들에게 용인시를 바꾸는 역량을 극대화하고 대통령과 정부의 협력을 얻어 오랜 숙원사업들을 푸는 등 시를 대개조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시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하는 등 엄청난 결과들을 보여드렸다. 그래서인지 만나는 분들 대부분이 공약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는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드는 사업들은 이미 하나하나 구체화하는 중이고, 공약과 무관하게 포곡읍 일대 경안천 주변 수변구역 중첩규제와 같은 숙원사업들도 속속 풀고 있다. 모든 학교를 돌며 현장을 확인한 뒤 교육환경 개선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대규모 국비 확보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등 생활밀착형 사업들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중심도시를 만드는 계획들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닦아놓은 상태다. 이와 연관시켜 도로망 구축이나 도시철도 연장 등의 계획도 속속 진행될 것이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이 성공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려면 용인특례시가 성공해야 하고, 그것도 최대한 빨리 이뤄야 하기에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세계의 강국들과 겨뤄 승리해야 하는 만큼 일을 할 줄 아는 리더가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것이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지만 지금은 용인시의 성공에 집중할 때라고 생각한다. 기업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인재들이 앞다퉈 오고 싶어 할 만큼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게 지금 해야 할 일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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