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김주영)는 지난 12월 6일 관산학연 전문가와 관계자, 그리고 삼척시민과 학생 등이 참여하는 ‘2023 삼척시 탄소중립 성과공유 및 지식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에서 열린 워크숍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센터가 출범한 지 8개월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1차년도 사업 기간에 이루어 낸 많은 성과를 탄소중립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지식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물론 관산학연 관계자 및 삼척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과 수소산업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공모과제 및 애로기술컨설팅 수행성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난 수개월 동안 수행해 온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교육 운영사업에서 배출한 탄소중립 전문강사들의 열띤 강의경연도 개회식 전 식전행사로 열렸다.

이날 박호범 한양대 교수는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 및 응용’, 이창현 단국대 교수는 ‘그린수소생산 기술동향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김승원 강원대학교 교수와 김상일 강원대학교 교수의 탄소중립 애로기술컨설팅 수행결과와 박영구 강원대학교 교수와 김우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탄소중립 공모과제 수행결과도 발표되었다. 탄소중립과 수소산업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애로기술컨설팅 및 공모과제 성과발표는 삼척시의 탄소중립에 필요한 지식을 확산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삼척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탄소중립 모범사례 공모사업과 아이디어 공모사업, 그리고 식전행사로 치러진 탄소중립 전문강사 강의경연에서 선정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센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는 내년에는 탄소중립에 관한 지식과 일상생활 속의 탄소중립 실천정보가 워크숍에서보다 다양하고 다채롭게 제공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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