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고성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천혜의 관광자원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2023 고성과 함께하는 사진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을 지난 6일(수) 고성문화의집 2층 전시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사진공모전 시상은 지난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31까지 응모(촬영)기간을 걸쳐 9월30일까지 1개월간 접수하였으며, 전국에서 212명 766점(일반 622점, 스마트폰 144점)을 응모하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심사를 거쳐 최종 62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분야는 일반부문은 40점(금상 1점-700만원, 은상 2점-각 300만원, 동상 2점-각 200만원, 장려 5점-각 100만원, 입선 30점-각 30만원)이고 스마트폰부문은 22점(금상 100만원, 은상 2점-각50만원, 동상 2점-각 30만원, 장려상 5점-각20만원, 입선 30점 –각10만원)이다.

금상 당선작 ‘대진항’은 신비함을 간직한 최북단 동해바다의 하늘 닮은 바다색에 해수에 잠긴 조형물의 원색이 더해져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어 금상을 차지하였고,

은상 당선작 ‘연출’은 풍화작용이 이루어낸 신비한 서낭바위와 떠오르는 해를 손으로 떠받친 영상, 당선작 ‘건봉사의 봄’은 6.25 동란에도 불타지 않은 건축물 불이문을 배경으로 금강산 내 고사찰에 봄이 왔음을 만개한 벚꽃과 함께 아름답게 표현했다. 이외에도 고성군의 숨은 비경과 핫 플레이스 등 관광명소의 아름다운 사진작품들이 선정되었다.

금상을 수상한 ‘대진항’ 당선자는 산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 공기가 신선하고 아름다운 곳, 강원특별자치도 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며, 여행이 좋아 여행을 하면서 추억과 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담았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성군은 제2의 고향처럼 남아 있을 것 같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12월 12일까지 고성문화의집 2층에 전시되어 지역주민 등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천혜의 해안절경으로 매년 천만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휴와 힐링이 공존하는 고성군의 아름다운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고성만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사진작품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고성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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