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부터 주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연 재난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자 화순군, 관계기관과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사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대설 한파에 대비하여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 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설 시 제설작업 및 교통 대책, 농축산 시설 보호, 수도 동파 예방 상황전파 등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재해 발생 시 관계기관별 역할과 상호 협업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신속한 제설을 위한 제설 장비, 자재 구비 및 홀로 사는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통해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특히 야간․휴일 등 취약 시간대 요양병원 등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화재 사고 대비 안전 점검을 하고 있으며, 지난 1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취약 지구 등 소각 행위 집중 단속 및 산불 예방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종철 화순부군수는 “자연 재난은 피해 발생 후 복구보다 예방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전체 군민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 안부 살피기 등 어려운 이웃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