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미국 억만장자와의 연애담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독기 하나로 버텨온 ‘독기력자들’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돌싱포맨과 환상 케미를 선보인다.

앞서 진행된 촬영 당시, 데뷔 37년 차 베테랑 배우 양동근은 세계가 주목하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2’에 캐스팅된 후 소속사에서 해외 진출을 염두해 미리 영어 공부를 시키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한술 더 떠 “에미상 수상 연습을 해보자”라며 김칫국 상황극을 시작, 양동근은 센스 만점 수상 소감을 발표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다.

이어서 12년째 MBN ‘나는 자연인이다’로 중년 남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이승윤은 자연에서 먹어본 최악의 음식으로 ‘생선 대가리 카레’와 ‘개구리 된장국’을 꼽으며 그 맛의 생생한 느낌을 재연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에 이승윤은 이러한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이것’의 힘이 크다며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뇌섹녀 서동주는 실리콘밸리 유명인사인 IT 억만장자와 연애담을 공개해 모두를 초집중하게 한다. 그가 ‘찐’부자와 반전 데이트 코스를 공개하자 이승윤은 “그건 자연인들도 잘 안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세 아이의 아빠 양동근은 “자연재해 다음으로 무서운 게 바로 아내”라며 결혼한 지 1년 만에 이혼 서류를 받게 됐던 위기의 순간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결혼 11년 만에 자신만의 공간이 생겼다고 기뻐하는 웃픈(?)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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