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테마 취미 여행 프로그램 개발, 총 1,059명 참여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주관한 2023 강원 프리미엄 취미 여행 프로그램에 1,059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 사업은 취미와 여행을 연계한 신규 강원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적 방문을 유도하는 취미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총 7개 테마(△커피 △캠핑 △서핑 △트레킹 △예술 △사진 △미식) 여행 프로그램을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을 통해 선보였다.

강릉에서는 스페셜티 커피 시음과 핸드드립 클래스가 진행되었고, 홍천에서는 초보 캠퍼들을 위한 소셜 캠핑이 진행되었다. 양양에서는 서핑 교육과 폐서프보드 업사이클링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설악산 주전골부터 해파랑길까지 인문학 작가와 걸어보는 트레킹 여행도 진행되었다.

그 결과, 참여자 95% 이상이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여행지에서 취미를 특별하게 즐기고 전문가들과 함께 취미를 심화시킬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2024년 콘텐츠 발굴을 위해 국내 대표 여행 커뮤니티인 ‘여행에미치다’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4개 취미(△카레이싱 △해변승마 △스쿠버다이빙 △별보기)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국민 취미 찾기 프로젝트 in 강원’ 이벤트를 추진했다.

해당 이벤트에는 총 504명이 지원하고 체험 영상 조회 수가 25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도내 18개 시군 대상 다양한 취미 여행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여행 시장은 점차 개인화로 인해 다양한 여행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미 여행과 같이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여행 콘텐츠들을 발굴하여 많은 분들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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