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활동 재개를 예고한 듯 흑백 프로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2일 개인채널에 자기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검은 머리를 흐트러뜨리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편지에서는 “직접 만나서 인사드리고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매우 아쉽다”고 시작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지나며 많은 마약 사범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적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는 마음에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서울 강남 G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 탓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소변, 모발 정밀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며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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