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원 16기, 20명 졸업 16개사 신규 창업

체험형 로컬 베이커리 창업자, 월 평균 매출 2,400만 원 이상 달성 성과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기대, 이하 ‘강원혁신센터’)가 지난 21일 홍천군 창업 체험점포 ‘꿈이룸’에서 제16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원 16기는 지난 6월부터 6개월간 창업아카데미, 월별 미니피칭데이, 온라인 커머스 교육,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통해 참여자들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총 20명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선배창업가 문지연 깨 로스터리 옥희방앗간 대표가 선배 창업가로 참여했다. 옥희방앗간의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며 후배 창업가들의 성장을 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했다.

졸업생 7개 팀의 현장 전시도 진행됐다. △안뽀뇨(대표 안예진) △시골책방 자몽(대표 김길준) △커넥트팩토리(대표 강종호) △엘앤비랩(대표 안근영) △뉴트리커버(대표 이광찬) △유아이베이커리(대표 전의진) △드림캣(대표 노이영)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과정을 통해 만든 시제품을 전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6개월 동안 16명이 새롭게 창업을 했고 우수 사례도 배출됐다. 대표적으로, 전의진 대표는 강원도 농산물을 지키기 위한 체험형 로컬 베이커리 ‘유아이베이커리’를 창업해 월평균 2,400만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백현 강원혁신센터 사업총괄본부장은 “졸업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 기술 등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점포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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