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용산=정다워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엔트리가 확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명단 발표 행사에 아시안컵 명단을 공개했다.
공격수에는 조규성과 오현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박용우, 황인범, 홍현석, 이순민, 이재성, 이강인, 손흥민, 정우영, 황희찬, 문선민, 박진섭, 양현준이 포함됐다.
수비 라인에는 김영권과 김민재, 정승현, 김주성, 김지수, 설영우, 김태환, 이기제, 김진수가 들어갔다.
골키퍼 세 명은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으로 구성된다.
전체적으로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중용됐던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수비수 김지수, 공격수 양현준이 포함된 게 눈에 띈다. 지난 소집에서 대체 선수로 들어왔던 박진섭도 합류했다.
한국은 1960년 이후 무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을 필두로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황금 세대를 앞세워 야시아 정상을 노린다.
한국은 E조에 속해 1월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20일에는 요르단, 25일에는 말레이시아를 상대한다.
◇2023 AFC 아시안컵 엔트리(26명)
FW: 조규성 오현규
MF: 박용우 황인범 홍현석 이순민 이재성 이강인 손흥민 정우영 황희찬 문선민 박진섭 양현준
DF: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 김주성 김지수 설영우 김태환 이기제 김진수
GK: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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