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기자]가수 이찬혁이 신곡 ‘1조’ 발표를 앞두고 노랫말 일부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SNS에 이찬혁의 첫 번째 싱글 ‘1조(1 TRILLION)’ 리릭 포스터를 게재했다. 우주 속 달을 힘차게 딛고 선 이찬혁의 모습이 담겨 그 자체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이미지다.

우주복 차림의 이찬혁은 반짝이는 동전을 한 손에 쥔 채 팔을 높게 뻗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글 너머 그의 표정은 짐짓 비장함까지 엿보여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더해진 ‘열네 살 때 백억이 새겨진 동전을 줍는 꿈을 꿨어’라는 가사 일부가 인상적이다. 이찬혁이 실제 어릴 적 꾸었던 꿈에 대한 이야기를 가리키는 듯해 음악팬들의 즐거운 상상력을 불러일으켰다.

신곡 ‘1조’는 이찬혁이 작사·작곡했다. 그와 함께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켜온 밀레니엄(MILLENNIUM)과 시황(SIHWANG)이 작곡에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매번 고정관념을 뒤엎는 기발함으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그가 새해 시작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건넬지 관심이 쏠린다.

이찬혁은 오는 2024년 1월 1일 0시 첫 번째 싱글 ‘1조’를 발표한다. 앞서 YG 측은 “”2024년 뜻깊은 한 해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 같은 곡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찬혁의 독보적인 예술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음악이 예고돼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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