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가 오는 23~26일, 4일간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2024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적 인프라 강화가 목적이다. 대상은 의사와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을 비롯해 연구원과 공무원 등 백신 관련 업무 종사자와 백신학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1월 진행한 ‘2023 백신혁신센터 백신바로 알기 시리즈-코로나19 백신의 이론에서 정책까지’ 교육을 보다 심화해 면역학과 같은 기초학문부터 감염학, 소아감염학, 역학, 보건경제 및 정책을 아우르는 백신학 과정으로 구성했다. 세부 주제는 ‘백신과 면역학 기초’, ‘백신 개발 및 생산’, ‘백신 임상시험’, ‘백신 역학 및 정책’이다.
먼저 오는 23일에는 ‘백신과 면역학 기초’를 주제로 가톨릭대 의대 서상욱 교수와 고려대 의대 신옥 교수, 김우섭 교수, 김철우 교수, 김기순 교수, GIST 박지환 교수,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김의호 박사가 강연을 진행한다.
24일에는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주제로 국립보건연구원 김유진 박사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김종원 과장, 안전성평가연구소 이규홍 과장, 강원대 의대 홍석호 교수,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박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안관수 과장, GC 녹십자 신윤철 박사가 강연을 펼친다.
이어 25일에는 ‘백신 임상시험’을 주제로 고려대 의대 김우주 교수, 노지윤 교수, 한승봉 교수, 김윤경 교수, 클립스비앤씨 주완석 박사, SK 바이오사이언스 류지화 박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김종원 박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백신 역학 및 정책’을 주제로 고려대 의대 최영준 교수와 천병철 교수, 최원석 교수, 가톨릭대 약대 박선경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이현주 교수, 질병관리청 권근용 과장이 강연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15일까지 백신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4일간의 과정 중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복수 수강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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