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글로벌 시장 확대,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로 물류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물류 운송업체들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이런 때 물류산업 선진화를 견인하는 ㈜이너스로지스틱스(INUS LOGISTICS)(허정현 대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2021년 설립된 물류 운송 전문기업이다. 대중통운㈜의 50년 운송 DNA와 노하우를 이어받은 자회사로서 체계적인 관리·운영 시스템, 고객사별 전용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화물 보관, 입출고, 배송 등 포괄적인 물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3PL(3자 물류) 서비스에 특화된 곳으로서 냉장·냉동 창고를 갖춘 4000평 규모 경기도 용인센터, 2000평 규모 이천 덕평센터, 의류 보관용 상온 창고를 갖춘 하남센터, 냉장·냉동·상온 창고를 갖춘 곤지암센터 등 네 곳을 운영한다.

이를 토대로 위탁 받은 화주 기업의 물품을 보관하면서 주문, 포장, 배송, 반품·교환, 재고 관리 등 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 실행하는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이너스로지스틱스의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은 합리적인 운송비용(업계 최저가)으로 당사 보유 차량을 사용해 신속·정확한 책임 배송을 실현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대형 화주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전자상거래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게다가 물류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대부분의 기존 파트너사들이 장기 재계약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의 대형 기업들이 당사와 파트너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 업체는 더 많은 고객이 이너스로지스틱스의 물류 운송 서비스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내년에 WMS, TMS 등 물류 프로세스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지능화한 선진 화물 운송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운송 시스템 선진화, 운송 프로세스 과학화를 통해 국내 물류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내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허정현 대표는 “화주-차주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물류 운송업계의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를 바로잡는데도 심혈을 기울인다”면서 “성남시 분당구에 통합 신사옥을 매입해 물류 및 운송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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