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고민시가 미국 하와이에서 맞이한 2024년 새해 풍경을 전했다.

고민시는 7일 자신의 채널에 하와이 해변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갈색 니트 비키니 차림의 고민시는 석양이 길게 드리워진 바닷가에서 넘실대는 물결에 시선을 완전히 빼앗긴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바다 위에서 플로팅 요가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새파란 바다와 연초록 바다 사이에서 즐기는 요가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인 모습이다.

이어 1만4000피트 상공에서 경험한 스카이다이빙 영상도 공개했다. 고민시는 “내가 이 생으로 오기 전 만약 어느 통로를 통과해야 한다면, 그 곳을 지나칠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아무 것도 없는 광활한 곳에 내던져지는 이 느낌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값진 경험이 분명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무나 커다랗고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자연을 눈 앞에 두고 하늘 위를 나는 것은 심각하게 벅차오르고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줄줄 흐르지만 상공 1만4000피트 에서는 눈물도 순식간에 날아가 버린다. 2024년의 첫 시작인 새해에 태평양의 천국 하와이에서 하는 스카이 다이빙은 내게 또 한 번 해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듬뿍 가득 가득”이라고 적었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해 영화 ‘밀수’로 44회 청룡영화상 여우신인상을 수상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시즌2’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스릴러물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김윤석, 윤계상,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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