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환상적인 겨울 세상인 윈터토피아로 변신해 다양한 힐링 체험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온 가족을 위한 스페셜 공연부터 눈썰매장, 스파 캐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현재 에버랜드에서는 판다 가족과 함께하는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축제가 한창이다. 이와 더불어 댄스파티, 포토타임, 불꽃쇼 등 겨울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눈썰매장 옆 알파인 무대에서는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친구들이 출연하는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댄스 공연이 매일 2회씩 진행된다. 공연 중간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아이엠 그라운드’ 등 귀에 익숙한 음악에 맞춰 춤 동작을 따라 해보는 고객 참여 시간이 마련되고, 캐릭터들과의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겨울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문라이트 포토파티’도 마련했다. 반짝이는 전구로 만든 달빛 의상을 입은 요정 캐릭터들이 카니발 광장에 나와 약 20분간 신나는 댄스파티와 포토타임을 벌이는 공연으로 요정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주어진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수천발의 불꽃이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가 펼쳐진다.

겨울철 최고의 놀이터인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도 풀가동에 돌입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부터 친구들과 경주할 수 있는 레이싱 코스, 그리고 4인승 눈썰매를 타고 짜릿한 질주를 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코스까지 총 3개 코스가 가동된다.

특히 모든 코스에는 자동출발대와 튜브 이송대, 전용 레인, 충격 방지용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돼 있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눈썰매 체험을 할 수 있다. 스노우 버스터는 에버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야외 스파에서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했다. 특히 올해는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의 편백나무(히노끼) 스파존을 확장하고 유수풀도 550m 실내외 전 구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케이브 스파에는 오로라 하늘과 트로피컬 식물 등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스파를 즐기며 환상적인 인스타 감성 사진도 담을 수 있다.

한편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투 파크 이벤트’는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3시30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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