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K팝 스타 지드래곤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9일 CES C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강연을 갖는다. AI 보안 회사 아우라(Aura)의 투자자이자 이사이기도 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날 ‘디지털 시대에 소비자 보안 지키기’ 세션에서 강연을 갖는다.

2세대 K팝 스타 지드래곤도 5일 CES 참관 차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은 지드래곤은 새 소속사 최용호 대표와 CES를 참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명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싱어송라이터 겸 래퍼 윌.아이.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제작자 데이비드 베니오프,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 출신 블레이크 그리핀 등 글로벌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CES 현장을 방문한다.

1967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IT·가전 박람회다. 단순히 가전 영역을 넘어 IT기기와 AI가 결합한 사물인공지능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전세계 IT종사자와 셀러브리티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는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2016~2019년, 2023년 CES에 꾸준히 참석한 바 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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