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소통행정에 나선다.

군은 신속·정확·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복합민원 사전심사청구제 운영을 실시해 민원인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사북읍, 화암면, 여량면에 설치된 통합민원발급기 3대와 강원랜드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등 노후 행정장비를 교체하고 군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모바일 신분증 검증 QR코드 리더기 11대, 신분증 확인 및 지문인식기 11대 등 22대의 사무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민원 321종에 대한 민원처리기간 단축 운영을 실시하고 담당 공무원이 민원처리 예정 기간보다 단축 처리시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첨단시스템과 전문상담원이 민원인의 이용 편익을 제고하는 정선군 민원상담 콜센터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 관광안내 대표번호(1544-9053), 9개 읍면 대표전화를 포함한 17개 회선의 민원 전화를 4명의 전문상담원이 처리하는 콜센터는 2022년 39,685건, 2023년 32,453건 등 연간 평균 3만여건 이상의 행정, 관광 등 유형별 상담을 처리했다.

열린군정과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2019년 개소한 정선군 민원상담 콜센터는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선군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민원상담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효율적인 행정 능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1회 이상 민원상담을 실시한 민원인에 대한 이력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연속성 있는 민원처리가 가능하며 신속한 민원처리와 정확한 부서 연결을 통해 민원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황재흠 민원과장은 “민의를 받는 따뜻한 소통행정을 목표로 신속·정확·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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