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생활 실천 참여를 위해 2024년 우수 녹색아파트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수 녹색아파트 선정은 관내 100세대 이상 144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기 및 수도, 도시가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축률과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 등을 평가지표로 연말에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최저가입률 초과 부분에 대해 최대 5점까지 가점을 부여한다.

온실가스 최다 감축 아파트 순위에 따라 10개소를 선정하며 최우수 1개소에 600만 원, 우수 2개소에 각 500만 원 등 총 3,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나무심기, 아파트 내 공동시설의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등 온실가스를 줄이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해 에너지 절약, 대자보 실천 등 일류순천의 위상에 걸맞은 친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우수 녹색아파트 선정 사업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총 50개소에 1억 8천4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다양한 탄소저감사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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