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전혜진이 갑작스런 배우자상으로 남편이자 오랜 동료, 또 친구였던 故 이선균을 보낸 뒤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전혜진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빨간 운동화를 고쳐 신는 전혜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마약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던 중 돌연 사망한 이선균을 보내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전혜진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전했다.

1998년 데뷔한 전혜진은 극단 차이무 출신으로 연극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브라운관에서는 지난 2004년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차무혁의 누나 윤서경 역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JTBC ’미스티‘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비밀의숲2‘ TV조선 ‘엉클’ ENA’남남‘ 등에 출연,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영화 ’거짓말‘ ’정글쥬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인간중독‘ 등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아이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을 검토 중이었다.

한편 전혜진은 지난 2009년 이선균과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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