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백일섭이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18일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예고] 백일섭 딸이 그동안 아빠를 피했던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좋은 아빠는 못 됐어”라고 씁쓸하게 말하는 백일섭, 그는 “지금까지 딸하고 찍은 사진 한 장이 없다. 7~8년 가까이 딸하고 연락을 안 하다가 그전에는 전혀 생각 안하고 살았다”면서도 “(딸이) 보고 싶지..”라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 속 사위와 마주 앉은 백일섭은 “그동안 섭섭했던 감정 서운했던 것들 다 털어내고 아빠와 딸 같은 평범한 (사이로) 돌아가도록”이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백일섭의 딸은 아빠 백일섭에 대해 “어릴 적에는 그냥 무서운 아빠. 화를 많이 내는 아빠. 원망이 컸던 거 같다. 내가 막 말도 못 꺼내게 했다. 뭘 해결해야 될지 모르겠다. 괴로운 얘기니까요 서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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