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지드래곤 인맥을 자랑하는 등 민폐 발언으로 또 구설에 올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승리가 지드래곤을 언급하는 부분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승리는 최근 캄보디아 한 클럽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했다.

승리는 행사 도중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로 데리고 오겠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하며 호응을 유도한 뒤 빅뱅 유닛 지드래곤과 태양의 ‘굿 보이(Good Boy)’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18년 말 불거진 강남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이후 그는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성매매·성매매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 총 9개 혐의를 받았다.

군인이던 승리는 2022년 5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국군교도소에서 수감, 이후 민간교도소로 옮겨 수감생활을 한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이같은 논란으로 빅뱅에서 불명예스럽게 탈퇴한 승리가 출소 후 각종 파티와 호화스러운 생활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데 이어 지드래곤까지 언급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 역시 쓴소리를 내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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