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해외 행사에서 ‘지드래곤 팔이’로 빈축을 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승리의 최근 근황이라는 말과 함께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층 후덕해진 승리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에 데리고 오겠다”며 소리를 지른 뒤 지디&태양의 ‘굿 보이’(GOOD BOY)에 맞춰 춤을 췄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드래곤도 망가뜨리고 싶나”, “자중할 줄 모른다”, “지드래곤이 너랑 어울리겠냐” 등의 일침을 가했다.
빅뱅의 막내였던 승리는 다양한 사업체를 차려 ‘승츠비’라는 애칭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9년 불거진 ‘클럽 버닝썬’사건으로 징역을 살았다. 승리는 이 사건으로 빅뱅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당시 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횡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알선 등),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총 9개 혐의 모두에서 유죄를 받아 1년 6개월 형을 받았다.
승리는 지난해 2월 출소했지만 여전히 ‘승츠비’(승리 + 개츠비)의 삶을 놓지 못하고 화려한 삶을 영위해 대중의 지탄을 받고 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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