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도하=강예진 기자] 한국이 내리 2골을 허용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카타르 알왈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2로 끌려가고 있다. 후반에만 2골을 내리 허용한 결과다.
정우영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후반 5분 만에 실점했다. 파이살 할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받았다. 김영권이 골문으로, 김민재는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조현우가 골문을 비워 각도 좁히러 나온 사이 파이살 할림이 빈 골문을 저격했다.
골에 앞서 황인범에게 파울을 범한 장면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이어졌지만, 골은 인정됐다.
또 추가 실점했다. 후반 13분 왼쪽 크로스 상황에서 설영우가 골문 앞 아리프 아이만 발 가격했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을 불었다.
키커로 나선 아리프 아이만이 역전골을 성공하면서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1-2 역전을 허용한 채 끌려가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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