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지능적 비즈니스 세단 표방 더 뉴 E-클래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첨단 디지털 및 개인화 적용

- 프라이버시 기능 탑재된 MBUX 슈퍼스크린, 프로젝션 기능 더한 디지털 라이트

- 한국 고객위해 에센셜, 플로, 웨이브, 멜론 등 국내 앱 탑재,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풍성

- 티맵 실시간 교통정보 적용 내비게이션 탑재, 하반기부터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 변경 가능

-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PHEV 등 총 7개의 전동화 모델 라인업 제공

-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214대 한정 판매 완판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마티아스 바이틀)가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더 뉴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25일 오전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을 판매했는데, 한정 수량 214대가 3시간 30분 만에 모두 계약이 완료되었다.

11세대 신형 E-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더 뉴 E-클래스는 고유의 헤리티지와 기술력 및 안전성에 더해 수준 높은 디지털화 및 개인화를 구현해 다시 한번 ‘가장 지능적인 비즈니스 세단’의 명성을 공고히 할 모델”이라며 “이번 11세대 E-클래스는 지난 8년간 10세대 E-클래스가 쌓아온 성공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뉴 E-클래스는 총 7개 라인업이다.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라인이 이달 먼저 인도되며, 1분기 중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인도된다. 이후 E 200 아방가르드,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가 출시된다.

이번 완전변경의 핵심은 ‘디지털화’와 ‘개인화’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차안에서 유튜브(YouTube), 웹엑스(Webex), 줌(Zoom), 앵그리버드(Angry Bird), 틱톡(TikTok)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국내 기업과 협업해 에센셜(essential;), 플로(FLO), 웨이브(Wavve), 멜론(Melon) 등 국내의 다양한 앱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티맵 모빌리티(TMAP MOBILITY)의 실시간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routine)’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운전자는 온도 설정, 앰비언트 라이트, 오디오, 주차 카메라 등의 차량 기능을 날짜 및 시간, 위치, 내외부 온도, 차량 속도 등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특정 조건과 연결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내 온도가 섭씨 12도 미만이면 시트 열선을 켜고 앰비언트 라이트를 주황색으로 설정하라”와 같은 조건 및 작업 설정이 가능하며, 이와 같은 루틴을 “실내를 따뜻하게 해줘”와 같이 임의의 명령어로 지정할 수도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추후 반복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인공지능(AI)이 운전자 성향을 파악해 자동으로 운전자 맞춤형 기능을 추천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도 한층 강화됐다.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되고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행 중에도 도로 위에 헤드램프로 기호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가 출시된다

뛰어난 주행효율성과 성능도 주목받는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제공한다. 추후 출시될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출력 9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15km의 (WLTP 기준) 주행 거리를 제공해 출퇴근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순수 전기 중심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공간도 보다 넉넉해졌다. 이전 세대보다 20mm 더 길어져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운전석 헤드룸은 5mm, 뒷좌석 레그룸은 최대 17mm 증가했으며, 뒷좌석 너비도 25mm 증가한 1159mm로 S-클래스 수준에 가까워졌다. 트렁크 공간은 최대 540L까지 적재 가능하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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