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는 올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원주시 구현을 위해 2024년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시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근로자 건강보호, 중대재해 예방․대응 역량 강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개선 등 3대 추진과제 및 19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기 설치된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통해 해당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여 개선하는 업무처리 절차를 마련하고, 중대산업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을 정비하며,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행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고도화한다.

또한, 관계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하여 근로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각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여 감소대책을 수립․시행하는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사업현장 순회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난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관계 시민단체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추진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민이 출근에서 퇴근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원주시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안전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자기규율 예방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원주시의 안전대책 추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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