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 한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61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2개 기관이 수상했으며, 시는 ‘1060 세대공감 어울림축제’운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축제는 의왕시가 그동안 별도로 진행됐던 평생학습축제와 의왕학생축제를 통합해 기획한 축제로, 성인과 청소년이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습자, 동아리, 참여기관 및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일 년간 진행한 평생학습의 성과를 체험부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교류를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된 기관으로, 196개 지자체와 74개 교육지원청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회원 도시로 등록됐다.

김성제 시장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을 통해 평생교육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나누며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