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소방서(서장 박순걸)는 6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지난 18일 오전 9시 16분경 북천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하여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활동 검토회의는 화재 진압활동 종료 후 재난현장대응 활동사항에 대한 검토·토론을 통한 진압대책·전술을 발굴하고 개선대책을 도출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해당 화재는 소방활동 검토회의 운영규정에 따른 개최 대상은 아니지만,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인 만큼 진압활동상황을 분석하여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발생 저감 등 진압활동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주요내용은 ▲ 재난현장 활동상황 발표 ▲ 인명탐색, 화재진압 등 현장활동 사항 토론 ▲ 현장활동 시 문제점 및 개선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화재는 아파트 거주 주민인 평창소방서 소속 소방장 김홍기 대원이 현장발견 후 소화전 점령 및 출입구 개방을 통하여 초기에 화재진압을 진행을 하면서 빠른 진압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박순걸 서장은 “요즘 아파트 화재로 인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화재발생 시 대응에 대하여 직원과 군민분들의 관심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이번 검토회의를 토대로 설 명절 화재취약시설 피난안전관리 강화를 통하여 횡성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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