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최근 커뮤니티를 달군 A코인과 관련해 해명했다.

이천수는 11일 ‘리춘수’ 채널에 “최근 인터넷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해명하겠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이천수가 협업한 G모 회사가 A코인 최 모 대표와 같은 사람이며 그가 해당 회사의 대표로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천수는 “2021년 4월경, 지인으로부터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후배를 소개받아 몇 차례 미팅을 통해 G모 회사에 대한 소개를 들었고 축구 유소년 대회 개최 등을 NFT와 결합해 진행하는 사업 이라는 걸 알았다 이벤트에서만 받을 수 있는 NFT를 발행했고 그 이벤트만 초상권을 쓸 수 있게 했다”며 “그런데 2021년 9월경에 G모 회사 공식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저와 협업을 맺은 거로 홍보해 무단 이용에 관한 내용을 항의했다. 이후 G모 회사는 이 문제를 받아들이고 모든 게시물을 내렸고 그 회사와 어떤 사업적 협업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체 대화방을 통해 이천수가 A코인에 대해 힘써주겠다는 내용에 대해 “첫 만남 자리에서 저도 모르게 사진이 찍힌 걸로, 제가 ‘힘을 써주겠다’는 말을 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또,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진의 장소는 단순히 파티룸에서 있던 지인의 생일 파티고 지인들로만 참석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최근 A코인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방송인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논란을 불렀다. 이중 유튜버 오킹은 자기 잘못을 인정 후 사과 영상을 올렸으며 코미디언 김원훈, 조진세, 나선욱 등은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