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 제품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씩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 자체브랜드 제품은 2019년 900여종에서 지난해 3000여종까지 늘었다.

제품 가짓수가 늘면서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자체브랜드 제품을 구매했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대표 제품인 이춘삼 짜장라면은 개당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2022년 12월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었고, 후속 상품인 이해봉 짬뽕라면과 함께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넘어섰다.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 제품이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PB 상품들은 가성비와 품질은 물론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까지 갖추면서, 고객들의 홈플러스 방문이 이어지게 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PB상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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