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코인 사기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최시원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저는 한국청년위원회 청년페이 논란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관련 홍보대사에 위촉된 사실도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유명 연예인과 유튜버들 사이에서 ‘위너즈’와 관련한 코인 사기 연루 의혹이 일고 있다. 블록체인과 격투기를 연계한 서비스를 내세운 위너즈가 발행한 ‘위너즈 코인’이 스캠 코인(사기를 목적으로 발행한 암호화폐)이며 유명 연예인과 유튜버들이 이 업체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이와 함께 GDG코인, 청년페이 코인 등이 언급되고 있는데 그중 청년페이 코인은 위너즈와 동일하게 MEXC 거래소에 상장됐으나, 현재 실체가 없다는 게 밝혀지면서 상장폐지 된 상태다.

이후 누리꾼들은 최시원이 청년페이를 발행한 한국청년위원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추측하며 최시원 역시 위너즈 스캠 코인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최시원은 “관련 홍보대사에 위촉된 사실도 없다”라며 “한국청년위원회 주관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여한 적은 있으나, 이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어 달라는 수상취지에 따른 것일 뿐 현 논란과 무관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한국청년위원회 청년페이와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