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연극 ‘러브레터’가 배우 정보석, 박혁권, 하희라, 유선 등 초호화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4월 4일 서울 LG아트센터서울, U+ 스테이지에서 개막한다.
밀도 높은 2인극이라는 호평을 받는 이 연극은 미국에서 드라마 데스크상 4회 수상, 루실 로텔상 2회 수상, 퓰리처상 2회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1988년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초연 된 이후 톰 행크스, 멜 깁슨, 시고니 위버, 브룩 쉴즈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공연했고 현재까지 3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다.
앤디와 멜리사가 50년에 걸쳐 편지를 매개로 서로의 인생과 사랑을 주고받는 2인극으로 닿을 듯 닿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관객들은 때로는 즐겁고 가슴 아픈 순간을 함께 맞이한다. 이번 무대는 기존 연극 무대의 문법을 탈피해 섬세하고 격정적인 감정을 잘 그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민정 연출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정보석, 박혁권, 하희라, 유선이 어떤 호흡을 맞추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정보석, 박혁권은 글을 사랑하는 모범생 앤디 역을 맡았다. 하희라와 유선은 그림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 멜리사 역에 캐스팅됐다.
연극 ‘러브레터’는 4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21일 오후 3시 인터파크티켓과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오픈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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