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5일 군청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선군 이전희망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선군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참여시켜 목표 및 비전 등 제안설명을 통해 장기적으로 군정발전 방향에 적합한 미래지향적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강선구 정선부군수, 신원주 행정국장, 안석균 시설국장, 각 부서장 및 관계 공무원 등 30명과 성조환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 단장, 신대섭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전문컨설턴트 등 경영, 투자, 창업 분야 전문가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제조업, 통신장비 제조업 등 8개 기업이 사업계획 제안 발표를 실시했다.
특히 폐광지역의 경제발전과 함께 우수한 스타트 기업 성장을 위해 강원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5차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2개 기업도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민고향정선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오는 3월 정선군 투자유치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유치활동의 효율적·체계적 추진 및 유치기업의 공정한 평가와 선정을 할 계획이며, 6월에는 농공단지 및 대체산업단지 부지 정리 및 기반 시설 정비를 실시하고 7월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분양 및 임대 공고를 실시,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선군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 유리한 조건에서 독보적인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선군이 주도해 추진하고 있는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비롯해 광역교통망의 개선과 지역 소멸기금을 활용한 인구 유입 사업 등 성장동력을 갖춘 정선군과 기업이 시너지를 내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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