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이하늬가 ‘밤에 피는 꽃’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월 12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2024년 MBC 금토드라마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마지막 회는 전국 시청률 18.4%, 수도권 시청률 18.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MBC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다.

이하늬는 주인공 조여화 역으로 극을 이끌었다. 그는 조신한 수절 과부부터 밤이 되면 담을 넘어 어려운 이들을 돕는 복면 히어로까지 1인 2역 캐릭터를 매력 있게 소화했다. 특히 이하늬 표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열연이 호평받았다.

이하늬는 “좋은 인연들도 쌓고, 많은 사랑을 받고 종영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거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명장면에 대해선 “마지막에 석지성과 편전에서 만나는 장면이다. 그 장면은 소복을 입고 복면을 쓴 여화의 모습이 흑과 백의 모습으로 대비되면서 여화가 가진 두 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으로는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다’라는 어머니의 문자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고가 아마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신 그것만으로 보람이 되고, 보상된 거 같다. 벌써 종영이라는 게 믿기지 않지만, 정말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시청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밤에 피는 꽃’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수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고가 아마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신 그것만으로 보람이 되고, 보상된 거 같다. 벌써 종영이라는 게 믿기지 않지만, 정말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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