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22일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황정음은 지난 2001년 그룹 슈가로 데뷔 후 2004년 배우로 전향한 22년차 배우다.
그룹 탈퇴 후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2009)에서 동명의 배역으로 연기를 인정받았다. 이후 SBS ‘자이언트’(2010), MBC ‘킬미, 힐미’, MBC ‘그녀는 예뻤다’(2015)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의 위치에 올랐다.
지나해 방송된 김순옥 작가의 SBS ‘7인의 탈출’(2023)에서 금라희 역을 맡아 데뷔 첫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2016년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2017년 첫째 아들을 얻은 후 2020년 돌연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번복했고 이후 2022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간 황정음은 남편 사진을 개인 채널에 게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부터 남편 사진을 올리며 “그 동안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A형 간염 걸려 아팠을 때”라는 글을 올려 해킹 등 누리꾼의 걱정이 이어졌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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