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임영웅의 ‘미국 할머니 팬’이 3·1절을 맞아 기부를 진행했다.
29일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는 29일 가수 임영웅의 ‘미국 할머니 팬’ 수 태일러(79) 여사가 3·1절을 기념해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달러(약130만원)를 임영웅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테일러 여사는 “병상에 누워 지내는 내게 임영웅 씨의 노래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영웅시대의 아름다운 행보가 병상에 누워 있는 내게 큰 감동을 준다. 내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 영웅시대에 감사한 마음을 3·1절을 맞이해 고국의 아이들을 돕는 걸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 태일러 여사는 임영웅 생일, 데뷔일을 비롯해 매년 명절에 꾸준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하고 있다. 누적 후원금은 총 1만4000달러(약1868만원)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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