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지연이 기분 전환에 나섰다.

8일 ‘지연 JIYEON’에는 ‘밀착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지연은 친오빠와 함께 오락실 게임을 한 뒤 소고기 한상을 차려 먹었다.

지연의 오빠는 “언젠가 한 번 내 바람이다. 너랑 형(황재균)이랑 나 지금 진지하게 얘기하는 거다. 유튜브에 자작곡 같은 거 하나 불러가지고 어쿠스틱 버전으로 잔잔하게”라고 듀엣곡을 추천했고, 지연은 웃음이 터져 “못 해 노래. 마주보고 노래 못 할 것 같다고”라 소리쳤다.

오빠는 “진지하다고. 서로 마주 보면서 가운데서 내가 기타 쳐줄게. 앞에서 서로 마주 보면서 노래 불러봐”라고 제안했다.

밖으로 나온 지연은 네일숍으로 향했다.

네일 아티스트와 대화를 나누던 지연은 “근데 나 진짜 20대 때 관리 1도 안 했잖아”라고 돌아봤다.

지연은 “근데 내가 요즘 그걸 느낀다. 그때부터 관리를 했어야 되는구나. 세상에 그때는 여드름 하나만 올라오면 염증 주사나 맞고. 일단 일하러 가야 되니까. 급하게 가라앉히고 그것만 했던 거다. 내가 피부가 진짜 건조하고 예민하니까 트러블이 잘 올라온다. 수건만 바뀌어도 트러블 그냥 올라온다. 이제는 안되겠더라. 집에서 홈 케어도 열심히 한다. 나 진짜 피부에 1일 1팩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일 아티스트는 “결혼 전에도 뭐 안 하는 여자 처음 봤다.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라며 지연의 결혼식 때를 기억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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