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그룹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와 이정재 사단이 동행한다.

위지윅이 12일 와이더플래닛과 함께 래몽래인에 약 2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와이더플래닛은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래몽래인은 지난해까지 위지윅의 자회사였다. 올 초 김동래 대표이사가 콜옵션을 행사하면서 2대 주주가 됐으며, 여전히 밀접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와이더플래닛 유상증자에 박인규 위지윅 대표도 참여하게 되면서, 기존 위지윅이 보유한 지분을 포함하면 와이더플래닛에 뒤이은 지분율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위지윅은 지난해 말 이정재와 함께 와이더플래닛에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이 함께 이끄는 아티스트컴퍼니에도 유상증자를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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