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지난 13일 33차 정기 후원과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스터디하우스’는 부산연탄은행에서 독거노인을 위해 3년 가까이 봉사했으며 매달 둘째 주 수요일에 70만 원 정기후원과 조리·배식·청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특별한 기념일에는 특별 기부와 김장봉사·연탄 기부 등을 실천해 왔다. ‘스터디하우스’의 정기후원과 연탄후원 등 특별후원을 합산하면 총 누적 후원금 5,310만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혼자가 아닌 같이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독거노인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하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뜨리겠다”고 전했다.

또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9일,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들이 팬클럽 최초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진(眞) 등극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장기기증 희망 등록 서약식에는 4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팬들은 “특별한 날을 더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서약식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임영웅과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의 나눔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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