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임실=고봉석 기자] 전북 임실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관리하는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를 대상으로 현장 경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매각 농기계는 트랙터, 관리기 등 총 11종 95대로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현장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2024년3월21일) 이전 1년 이상 임실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1인당 2대 이하로 투찰이 제한되며 대리입찰은 불가하다.
군은 20222년부터 불용농기계 경매 매각을 추진하여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 및 중고농기계 이용 촉진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심 민 군수는“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인 만큼 상태를 확인한 후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영농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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