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축협가축경매시장은 스마트 경매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의 노후화된 계류장 전광판을 철거하고 새롭게 교체하여 한우를 구매하고자 하는 농가가 출품우 정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매 상황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농가는 농협에서 개발한 ‘인터넷 스마트 경매’와 연계한 시스템을 활용하면 경매 현장에 오지 않고도 스마트 폰으로 경매에 참여할 할 수 있게 되었다.

실황 관전이 가능해져 비대면 가축시장 운영이 가능해져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여도 한우 사육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군은 지난 2012년에 5천8백만 원을, 2014년에는 8억을 지원하여 가축시장 현대화를 지원하였고, 올해 7천5백만 원을 지원하여 비로소 지금의 스마트 경매시장으로 탈바꿈하였다.

김명기 군수는 “스마트 경매시장 도입으로 경매 정보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경매에 참여하는 농가와 출하자, 구매자가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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