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지상파 3사 가요 대상을 휩쓸었던 가수 김종국이 히트곡 ‘사랑스러워’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3일 수요일 오후 MBC ‘라디오스타’는 김종국, 차홍, 충주맨(김선태), 김요한이 출연하는 ‘히어로O난감’ 특집으로 꾸며진다.
2년 2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 김종국은 김종국은 신곡 ‘봄이 왔나 봐’를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양다일에게 “PT비를 곡으로 달라고 농담했는데 정말로 곡을 줬다”라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김종국은 지상파 3사 가요 대상과 연예대상을 단독으로 수상하고,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는데, “너튜브도 하다 보니 시대상을 반영해서 점수를 높게 받은 것 같다”라고 겸손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백상’ 후보였던 전현무, 기안84의 반응에 대해선 “100% 기대는 하고 왔더라”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종국이 일본에서 ‘욘사마’와 ‘횹사마’를 잇는 인기를 자랑 중인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사랑스러워’가 나온 지 18년이 넘은 노래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떤 분이 일본에서 챌린지를 해서 그 영상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사랑스러워’의 본인 등판을 요청하는 반응이 있지만, 망설이는 이유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국민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로 쉰을 바라보고 있는데, “저도 이때까지 안 갈 줄은 몰랐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까지 ‘미우새’를 탈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운동을 언급하기도. “연애 세포를 남아 있냐?”라는 질문에 김종국은 “예전 같지 않다. 아무리 예쁜 게스트가 나와도 의식이 전혀 되지 않는다”라면서도 “50세 전엔 가야죠”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이 국민 미우새를 탈출하지 못 하는 이유와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근황 등은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볼 수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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