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새 얼굴이 된 임영웅 효과가 여전히 뜨겁다. 되레 꾸준히 증폭하는 분위기다.

하나은행 유튜브에 올라 있는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 영상이 1500만회를 향해 순항하는데서 알 수 있다. 이 영상은 9일 오전 현재 1300만 뷰를 돌파했다.

15초 분량의 영상엔, 임영웅이 ‘무지개’를 배경음악으로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더불어 “믿을 수 있는 자산관리에 영웅은 하나!‘라는 내레이션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하나금융그룹은 자시 모델로 임영웅과 손잡은 이유로 “전 연령을 아우르는 인기와 꾸준히 선행과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고 밝힌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유튜브 광고뿐 아니라,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특대형 현수막과 영업점에 배포되는 임영웅 입간판 등 다양한 광고물을 곳곳에 배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에선 하나금융그룹의 임영웅 마케팅이 전연령대, 특히 중장년고객 끌어모으기에 성공했다고 분석한다. 시니어 고객은 금융업계의 큰손 고객으로, 하나은행은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 타은행도 뉴진스, 아이유, 라이즈, 고윤정 등 스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임영웅의 국보급 영향력에 부러워한다는 분위기다.

한편 ‘[하나은행]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 풀버전도 500만 조회수를 넘긴 상태다. 또한 3주전에 업로드 된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와 임영웅의 만남! #teaser’는 250만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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