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SUV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가 부분변경후 출시됐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약 3년만의 업그레이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이번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세심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마이바흐의 브랜드 철학인 ‘수준 높은 럭셔리’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디자인, 주행,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부분에서 최상의 럭셔리함을 제공해 최고급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제된 럭셔리로 더 특별해진 외관
정교하고 우아한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고광택 크롬 바가 수직으로 배열됐다. 상단에는 ‘마이바흐’ 레터링이 새겨져 최상위 모델로서 존재감을 뽐낸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에는 23인치 마이바흐 멀티스포크 단조 휠이,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에는 23인치 마이바흐 5 스포크 단조 휠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마누팍투어 모델에는 투-톤 페인트 외장 컬러가 기본이다. 옵시디안 블랙과 마누팍투어 칼라하리 골드 투-톤 색상이 기본이며, 현대적인 고급미의 하이테크 실버와 노틱 블루 투-톤 색상이 새 옵션으로 추가됐다.
■심미성과 기능성으로 빛나는 실내 공간
인테리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시트 커버 디자인이다. 시트 표면과 등받이 중앙 부분에 적용된 고품질 다이아몬드 패턴 퀼팅은 마이바흐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드러낸다. 마이바흐 GLS 전용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이 적용됐다. 마누팍투어 모델에는 세련된 분위기의 헬리오스 컬러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번 부분변경 모델에는 에어 챔버와 온열기능으로 등과 요추를 마사지하며 편안함을 제공하는 멀티컨투어 시트가 앞·뒷좌석에 모두 탑재됐다. 공기질 및 미세입자 센서를 통해 유해한 공기와 PM2.5의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등 실용적인 편의기능도 적용됐다.
차별화된 편안함은 청각으로도 경험할 수 있다. 더 뉴 마이바흐 GLS에는 특수 유리막과 보충재 등으로 외부 소음 차단 및 단열 효과를 극대화하는 어쿠스틱 컴포트 패키지가 함께 탑재됐다. 뛰어난 소음, 진동 감소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차량에 기본사양으로 탑재된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의 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1등석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뒷좌석
더 뉴 마이바흐 GLS에는 뒷좌석 탑승객을 위해 최상급 편의 사양이 기본 장착이다. 최고급 나파 가죽으로 마감한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등받이를 최대 43.5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다리 받침대도 함께 늘어나 긴 주행 시간 중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뒷좌석 탑승객은 두 개의 11.6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영화, 음악을 재생하거나 웹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두 개의 메르세데스-벤츠 무선 헤드셋과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7.4 인치 탈착식 MBUX 뒷좌석 태블릿이 함께 제공된다.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최신 버전의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눈의 뛴다. 여기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최대 100km/h의 속도 범위 내에서 도로 위에 정지되어 있는 차량에 반응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포함이다. 더불어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가 더해져 측면 충돌 감지 시 시트 양쪽을 지지하는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가 탑재돼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를 돕는다. 이밖에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결제내용을 디스플레이에 띄워주는 톨 정산 시스템 ▲차 안에 키를 두고 메르세데스 미 앱을 통해 원격으로 차 문을 열어 타인에게 키를 전달하는 디지털 키 전달 기능이 기본옵션이.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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