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의정회 출범식 및 ESG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ESG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는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겨져 있다. 최근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정회와 한국ESG학회가 주최하고 한국ESG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인 대한민국 의정회 출범과 대한민국 ESG대상 시상식이 지난 17일 전·현직 지방의회 의원 및 수상 지자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기조연설, ESG 대상 시상식, ESG실천 사례 발표, 결의문 채택, 창립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동해시를 비롯한 안동시, 춘천시, 순천시, 완주군, 남양주시, 인천 서구 등 7개 지자체가 대상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규언 시장은 “최근 ESG가 기업 경영을 뛰어넘어 사회 전반의 핵심 요소로 제시되고 있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ESG 행정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환경(E)‧사회적 가치(S)‧지배구조(G) 각 분야별로 시책사업에 잘 녹여낼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여 동해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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