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음주운전 논란 이후 2년 만에 복귀를 예고했던 배우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18일 연극 ‘동치미’ 측은 김새론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치미’는 2009년 초연 후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공연으로,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작품이다. 해당 공연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CTS 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새론은 극 중 작은딸 정연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김새론이 돌연 하차를 통보하면서 18일 현재는 배우 라인업에서 김새론의 이름이 모두 삭제됐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새론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재판에 섰으며,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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