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미녀 개그우먼 김승혜가 동료 개그맨과 열애 중이다.

1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김승혜는 동료 개그맨과 6개월 넘게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승혜는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서울시내 예식장을 둘러보는 등 결혼준비에 돌입했다는 전언이다.

김승혜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동료 개그맨과 사귀고 있다. 결혼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대화를 하진 않았다. 나이가 있어서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2007년 SBS 신인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받은 김승혜는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됐다. SBS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공개 코미디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2021년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조세호와 호감을 느끼는 관계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승혜는 “조세호가 만날 때마다 남창희를 불렀다”고 폭로해 큰 웃음을 줬다.

이후 2022년부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활약 중이다. 이성미와 이경실 등 원년 멤버가 하차할 때 새 멤버 선발 시범경기에서 정확하고 힘 있는 킥과 패스를 인정받고 김혜선과 함께 선발됐다. 현재 FC개벤져스 내에서 끈기 있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JTBC ‘닥터슬럼프’에도 출연하는 등 활동 범위를 다양하게 넓히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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